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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정리 1. 제작목재로 3단 책장과 서안, 주전자 받침 만듬. 겨울에 만들 리스용 버드나무 나뭇가지 채집. 현재 캣타워, 코스터, 커튼 제작 구상중. 직접 만드는 것은 비용은 적게들지만 시간이 많이 듬. 시간이 걸려도 설계도를 제대로 만들고 하는 것이 물건의 완성도가 올라감. 한여름엔 목공이 힘드니 다른 것을 준비하면서 감을 잃지 않는 느낌으로. 2. 농사개인밭, 감자, 생강, 벼공동체 시작.유기농 퇴비와 직접 제조한 액비로 키우는 중.작년 농사수업 후 올해는 실전이라는 느낌. 단순히 키우는 것만이 아닌 수확한 작물을 제때 잘 먹는 것도 중요함. 혼자보다 여럿이 같이 하는 것이 고되지 않고 즐겁다.수확하면서 내년 재배작물 구상중 3. 생활전기세는 여름에도 8000원 내외. 랩,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는다. 쓰레기.. 더보기
[필독] '노엘라 하우스' 이용 안내 노엘라 하우스는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 입니다. 나의 집에서 예약제 공간 운영이나 자급자족의 삶, 막걸리 소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집에서 막걸리를 빚고, 술지게미로 만든 가공품을 장터에 팔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노엘라 하우스의 일상을 기록합니다. -About Noella 2018년 비전화공방서울 졸업 후 농사를 중심으로 활동. 자급자족하는 삶을 목표로 하는 중. 저장, 발효 식품에 관심이 많음. 취미는 음향 장비, 가야금* * *ノエラハウスはソウル恩平區にある私の家、「日常をシェアーするコミュニティー空間」です。予約制のレンタル運営と自給自足的な暮らし方、マッコリイベントが開かれます。家でマッコリを作ったり、酒粕の加工品をマーケットに販売したりします。普通にはノエラハウスの日常を記録します。 -ノエラについて2018年非電.. 더보기
4,5월 에세이 지난 에세이의 마지막 문장에 적었던 이야기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런저런 기대에 둥실둥실 떠있는 상태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차라리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나았을까. 극단적인 생각이 덮쳐왔고 다시 고립되는 느낌이었다. 그런 시기에 제주도와 일본을 가는 일정이 일주일 간격으로 있었다. 이미 몇개월 전에 잡힌 일정이라 취소할 수도 없었다. 이런 상태로 어딜 간다는게 괜찮을까 걱정도 하였지만 다행이 일정은 잘 마치고 돌아왔고, 조금은 용기를 얻는 계기도 있었다. 제주도는 귤농사를 하는 농부댁에 갔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9시쯤부터 일을 시작했다. 제주도의 아침 햇살은 생각보다 강했다. 과수는 밭농사와 달리 다년으로 자란 나무를 계속 돌봐주고 관리하는 일이었다. 특히 꽃관리가 중요해서 어떻게 관리하.. 더보기
비전화공방 3월 에세이 농사에서 땅이 녹아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 땅이 녹는다니..아이스크림처럼 녹나? 하지만 긴 겨울이 지나고 얼음들이 녹으면서 땅에 수분이 가득차 질어지는 흙을 보며 '아, 이게 땅이 녹는 거구나. 그리고 봄이 오는 구나.' 라고 알게 되었다. 3월 내내 씨앗 심을 생각 밖에 없었다. 농부님에게 모종 포트를 빌려와 허브류와 꽃씨앗을 심고 매일 물을 주며 키우기 시작했다. 나의 식재료 자립과 집의 풍경이 바뀌기를 바라며.. 졸업 전에 1기 로써 해치워야하는 일이 많아, 전날까지도 '내일 진짜 졸업식 맞아?'라고 무수히 되물었다. 처음 시작하는 1기이니 만큼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어, 모두 협의를 거쳐 결정되는 일이 마지막까지 산더미 처럼 쌓였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피곤하지 않을 .. 더보기
'노엘라 하우스' 초기 구상 비전화공방 후의 삶, 자급자족 생활을 보여주는 리얼하우스전통 문화가 있는 곳 (카페 컨셉 : 전통)작은 공간의 소규모 커뮤니티 문화 지향돈 많은 사람들만 즐기는 문화와 예술이 아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나 배울 수 있는 공간소소한 입장료 있음스페셜 메뉴 - 마살라 차이 등등어디서? 노엘라 집에서 꿈꾸는 삶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노엘라 하우스'2018년 7월 시작 Community space 'Noella House'2018.07 START 운영 시간은 별도로 글 남기겠습니다. 더보기
비전화공방 2월 에세이 한달 간의 방학은 졸업 후의 모습을 조금 상상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3월에 시작하는 문화비축기지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더욱 졸업이 다가왔음을 느꼈다. 나는 워크숍의 강사는 맡지 않았지만, 포스터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다. 포토샵에서 알고 있는 몇가지의 기술과 레퍼런스를 보면서 만들고, 공방 제작자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수정해나갔다. 인쇄소 출력까지 직접 의뢰하여 결과물을 받았다. 사실 이런 출력 작업은 지난 마르쉐때 개인 홍보물을 만들면서 쌓은 작은 노하우이다. 수레가판대 자체는 마르쉐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그것을 준비하고 만드는 기술과 경험은 나에게 남아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이 조금씩 모여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겠지. 2월 부터는 졸업 후의 자립비지니스를 구상하는 시간을 본격적으로 가.. 더보기
비전화공방 2018. 1월 에세이 한 달의 방학 기간 중 싱가폴로 여행을 다녀왔다. 1년 간의 생활이 삶 속에 들어와서 인지, 다른 시선으로 느꼈던 점들이 있어 공유 한다. 1.농사 -싱가폴의 모든 토지는 국가 소유의 땅이기 때문에 개인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싱가폴은 지하철, 철도, 관광 등의 도시 계획이 우선시 되고 있다) 낙농업, 가축업도 없다. 기본적으로 물과 계란 이외에는 모든 식료품은 수입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지인의 말로는 최근 약간의 잎채소들은 재배하는 듯하나 자세히 알수 없다고 한다. 보타닉 가든 부근에 도시농업을 표방하는 카페가 있었으나, 부유층 지역의 여유있는 사람을 위한 취미 활동 수준 이었다. -집에서 화분을 키우면 사계절이 여름이라 벌레가 굉장히 많이 생긴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싱가폴은 비가 굉장히 자주 오고 .. 더보기
비전화공방 12월 레포트 무엇을 했는가 인상은 무엇인가, 발견한 과제는 무엇인가 과제해결을 위해 어떤 행동을 했는가 기술 A. 가판대 바퀴 마감 작업, 페인트 도색 마감B. 비전화카페 지붕 도리 연결 및 합판 결합 작업 A. 구조 보다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하는 작업. 소비자의 시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B. 주로 지붕을 만드는 반복 작업. 추위로 인해 작업이 더욱 힘들다. A. 연일 이어지는 작업에서 하루의 일부를 할애하여 객관적으로 작업을 바라보며 진행하려 노력했다.B. 옷을 여러 겹 입고 핫팩을 부쳤으나 한계가 있었다. 비지니스 A. 3biz - 12월 마르쉐 준비 및 출품B. 자립 biz 사업 구상 A. 물건을 파는 비즈니스 품목이 아닌 작품으로써 열심히 만들었다는 느낌이 스스로도 강했다. 판매자와 소비자의 시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