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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공간-노엘라하우스

노엘라 하우스의 고민 작년 6개월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책들. 주거관련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인터뷰를 하고 추천한 책을 전시 기간동안 대여했었다. 지금 다시 인터뷰를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구나 라고 느꼈다. 내 집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노엘라 하우스’의 프로젝트 1년을 돌아보면 절반 정도만 달성 한 것 같다. 역시나 누군가의 집에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바쁠수록 쉬는 날을 타인에게 개방하는 여유도 줄어 들었으며 날씨 영향도 적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고 느꼈다. 어디까지 함께 하는 삶을 할 것인가를 구분하고, 어느정도의 친절을 허용할지도 필요한 듯 하다. 그저 바라는 것은, 같은 지향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거점이나 공간이 되길 바랄 뿐이다. 공간.. 더보기
막걸리 빚기 10회차 여름 무더위 때문에 2달을 쉬고 빚는 막걸리는 무척 오랜만에 만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인지 허둥대기도 했지만, 그동안 써온 막걸리 일지를 보며 다시 감을 찾기도 했다. 지난 2달 동안은 술지게미를 활용한 가공품 연구를 하고 다른 지역의 전통주를 마셔보고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에 보안여관 세모아 장터에서 ‘한국의 銘酒’라는 옛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1977년에 초판이 나온 책으로 5판까지 찍은 걸 보면 예전에도 술에 대한 관심은 참 높았던 것 같다. 한문이 많지만 酒心? 으로 올겨울에 정독할 예정이다. 다시 술빚는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과정을 추가한 것이 있다. 이때까지는 치대더라도 쌀알이 으스러지지 않도록 신경 써서 했는데, 이번에는 아주 .. 더보기
열람가능 책 리스트 공간 대여, 소모임 등 노엘라 하우스 방문 시에 읽을 수 있는 책들입니다. 거실 혹은 방에 앉아 조용히 읽을 공간도 있어요. 자급자족, 일, 심리 관련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순서 - 책이름/ 저자/ 출판사)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강상중/ 사계절 토종 농사는 이렇게/ 변현단/ 그믈코 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 종합 재미 상사/ 들녘 오두막 편지/ 법정/ 이레 모든 삶은, 작고 크다/ 루시드 폴/ 예담 제이쓴의 자취방 인테리어/ 제이쓴/ 들녘 우울할 땐 뇌 과학/ 앨릭스 코브/ 심심 나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왕따였던 어른들의 인터뷰집/ 씨리얼 희망, 살아 있는 자의 의무 - 지그문트 바우만 인터뷰/ 인디고 연구소 기획/ 궁리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호암 에마/ 제인 오스틴/ 민음사 내.. 더보기
한국x일본 비전화공방 졸업생 기획 - 아베유카 활동 교류회 비전화공방을 졸업 후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사회적 배경은 다르지만 생각하는 지향점은 같지 않을까? * ‘에너지와 돈을 사용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을 목표로 하는 비전화공방의 졸업생으로써 전하는 앞으로의 삶의 방식, 일하는 방식에 대해 정보 &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스스로 만든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비전화공방에서 배운 햇빛 식품 건조기, 탄두르 만들기 등의 워크숍을 일본 전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아베유카(あべゆか)와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2017년 비전화공방에서 수행을 마친 후의 활동, 실제로 3만엔 비지니스(작은일 만들기)을 하면서 느낀 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발표 합니다. ** 일시: 4월 14일 (일) 오후 1~3시 장소: 비전화카페 (서울 은평구 통.. 더보기
12월 소모임 후기 - 버드나무와 솔방울로 만드는 리스만들기 7월에 노엘라 하우스를 시작했지만 그동안 제대로된 모임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 문득 돌아보니 연말이 되어 버려서, 올해 가기 전에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노엘라 하우스의 모임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 보다, 그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왜 여기에 왔고 무얼 만들고 있으며, 그에 대한 생활과 삶의 감각을 깨우는 데에 의미를 두려했다. 그리고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자연 소재와 최소한의 소모품을 사용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첫 모임의 주제는 ‘버드나무와 솔방울로 만드는 리스만들기’로 정하였다. 자연 소재를 쓰게 되면 그 계절에 맞는 물건을 만들게 되는데, 마침 집에 걸을 리스를 만드는 겸 모임을 열게 되었다. 리스의 뼈대가 되는 나무줄기는.. 더보기
[필독] '노엘라 하우스' 이용 안내 노엘라 하우스는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 입니다. 나의 집에서 예약제 공간 운영이나 자급자족의 삶, 막걸리 소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집에서 막걸리를 빚고, 술지게미로 만든 가공품을 장터에 팔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노엘라 하우스의 일상을 기록합니다. -About Noella 2018년 비전화공방서울 졸업 후 농사를 중심으로 활동. 자급자족하는 삶을 목표로 하는 중. 저장, 발효 식품에 관심이 많음. 취미는 음향 장비, 가야금* * *ノエラハウスはソウル恩平區にある私の家、「日常をシェアーするコミュニティー空間」です。予約制のレンタル運営と自給自足的な暮らし方、マッコリイベントが開かれます。家でマッコリを作ったり、酒粕の加工品をマーケットに販売したりします。普通にはノエラハウスの日常を記録します。 -ノエラについて2018年非電.. 더보기
'노엘라 하우스' 초기 구상 비전화공방 후의 삶, 자급자족 생활을 보여주는 리얼하우스전통 문화가 있는 곳 (카페 컨셉 : 전통)작은 공간의 소규모 커뮤니티 문화 지향돈 많은 사람들만 즐기는 문화와 예술이 아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나 배울 수 있는 공간소소한 입장료 있음스페셜 메뉴 - 마살라 차이 등등어디서? 노엘라 집에서 꿈꾸는 삶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노엘라 하우스'2018년 7월 시작 Community space 'Noella House'2018.07 START 운영 시간은 별도로 글 남기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