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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7-

2019-05 농장 일기

5/3 금 더움
정오쯤 갔는데 모판만들기 도와주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감자밭에  풀 잡아주고 물을 한줄로 줌. 더워서 옷 하나를 벗었다. 쉬다가 마늘양파밭에 물주고 재인님 밭 구경했다. 해바라기도 잘 자라고 있다. 마끈을 정리하고 개인밭에 그물 한면을 감아주었다. 부추도 캐왔다. 밭일 마치고 모판만들기를 도왔다. 해가 지니 추웠다. 

5/9 목 선선
오후 늦게 갔다. 집에서 모종을 낸 호랑콩1 오이4 수세미1 모종을 심고 나머지 그물을 만들어주었다. 강낭콩을 가리는 보리들을 조금 숱쳤다. 빈밭 냉이꽃을 잘라서 멀칭을 했다. 씨앗 뿌린 방아는 나지않고 씨앗 뿌리지 않은 깻잎들만 올라왔다. 지주대 앞 줄에 오르레아를 심었다. 양파마늘밭에 물은 안주고 풀만 잡고 왔다. 해바라기에 물주고 주변 풀 띁어 멀칭을 했다. 

5/11 토 맑음. 선선 더움
가는 길에 방울 토마토 모종6(1500원)을 사서 심었다. 강낭콩쪽 보리를 좀 더 숱쳤다. 토종벼 프로젝트 첫날. 더 피커 일행분들이 많이와서 즐거웠다. 행사마치고 우보님이 중생강을 주셔서 10개를 심고 볏짚 덮음. 다음주에 더 덮어줘야지. 부추도 수확했다. 5시에 은욱님과 감자 풀 잡고 몇개 순지르기 해줌. 해바라기밭 물주고 주변 풀로 멀칭. 다음주에 모종 남은거 마져 심기!


5/23 목 해질녘 방문
남은 모종인 무지개상추4, 오이2, 참외2, 수박2를 심었다. 보리가 너무 울창해 절반 숱을 쳤다. 생강 위에 덮아두었다. 호랑콩의 덩쿨이 나왔다. 지난주 심은 오이는 아직 땅 적응중. 물을 전체적으로 주었다. 앞쪽에 방아3와 고수를 심고 부추 수확.
마늘양파밭 끝까지는 물을 다 못주었다. 물 떠오기 너무 힘들다. 다끝나니 어두워짐. 막걸리 프로젝트가 취소되어 조금 서운한 상태.


5/28 화
청보리를 가위로 숱치다 보니 한아름이 나와 집에 가져옴. 오이가 활착 한 듯하다. 수박1 하나가 운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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