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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7-

2019 03-04 농장 일기

3/19 화 따뜻

작년과 동일하게 시작은 밭갈기부터. 생각보다 흙이 부드러웠다. 냉이도 캐왔다.
양파가 원래 싹이 약한데 고라니가 많이 뜯고 헤집어놨다. 위치가 울타리쪽이라 더 그런듯.  농부님께 말씀드리고 보식했다. 
물을 주고 버섯배지를 얇게 덮고 왔다. 

 

3/22 금 바람 강함. 일본

밭을 만들고 유기농 멀칭용으로 귀리씨앗 뿌림. 옆밭은 모종을 심을 정도로 날이 따뜻했다. 

4명에서 영업용 냉장고를 옮기고 아이스크림 먹음. 


3/28 목 맑음
액비 3L 정도를 양파마늘밭에 뿌림. 보식해서 많이 좋아졌으나 여전히 뽑힌거 3개 정도 보임. 마늘 싹이 많이 올라옴.
개인 밭 한번 살피면서 냉이 캐옴.  

3/31일 흐리고 바람 많음
감자밭 만들고 맛나와 홍감자 심음. 땅덮고 버섯배지 멀칭까지. 3명이서 하느라 힘들었다.

4/1 월 집에서 밭계획
4/4 목 맑고 따뜻
양파마늘밭에 물을 충분히주고 경계선에 방아와 꽃씨를 뿌렸다. 

개인밭에 양쪽 끝라인에 보리씨앗을 심었다. 풀 말린걸 부셔서 멀칭처럼 해주었다. 덩쿨작물 용 지주대를 세우기 시작했다.
가장 남쪽에 강낭콩 씨앗 뿌림. 방아씨와 꽃씨를 교차해서 앞에 심음. 옆밭의 건초를 정리하여 모아둠. 다른 분들과 냉이를 캤다.

4/9 화
지주대를 마져 세웠다. 옆밭에서 정리했던 건초를 비어있는 밭 위에 두었다. 양파마늘밭에 물 주고 옴. 


4/17 수 맑음 낮엔 꽤 더움
감자밭에 잡초 뽑고 물고기 표지판 세우고 옴
양파마늘밭에 물 줌. 마늘이 많이 올라왔다. 고수와 꽃은 아직. 물조리개 6.5
개인 텃밭에 뿌린 씨앗 물 줌. 보리 싹이 많이 올라왔다. 콩의 싹도 나왔다. 다음주엔 부추 먹어야지.
언덕이 있는 밭 가장자리에 해바라기씨를 뿌렸다. 

4/21 일 저녁 선선

마늘양파밭에 마지막 액비 주고옴. 해바라기 물 줌. 
개인밭에 콩이 두쪽 나왔다. 초벌정구지 수확. 옆밭에 새 이웃 들어옴. 보리도 쑥쑥 자라는중.

4/25 목 흐리고 비소식

집에서 모종으로 키운 호랑덩쿨콩을 밭에 심음. 강낭콩의 떡잎도 제법 올라옴.  
농부님은 쌀 침종을 시작하였다.

4/28 일 낮은 덥고 저녁엔 추움
감자 싹 올라옴. 풀 잡아주기. 집에 남은 마끈으로 지주대에 그물 만들다 말음. 마늘밭의 볏짚 조금 걷어냄. 해바라기 싹이 나왔다.

농부님과 회의. 생강밭 만들기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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